매거진 상세보기
Magazine>
MLB 최애의 순간 in MLB 포차
MLB 최애의 순간 in MLB 포차
MLB 팬들을 가슴 뛰게할 12번의 최고의 순간, 여러분의 선택은?
MLB 팬들을 가슴 뛰게할 12번의 최고의 순간, 여러분의 선택은?
2024.09.24
2024.09.24
"이제야 MLB가 한국 팬들도 챙기네요. 오타니 LA 다저스 데뷔전을 직접 보다니 영광이에요."
이번 3월 전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이 서울, 바로 고척돔에 집중됐어요. 바로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 데뷔전이 바로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죠. 수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던 MLB 서울시리즈. 그 여운을 이어 이번 9월, 성수동에서 MLB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에요. 팝업에서는 MLB 팬들을 감동시켰던, 'MLB 최고의 순간'들을 선보일 예정이죠.
이번 매거진에서는 성수동 팝업에서 소개될 'MLB 최고의 순간', 그 감동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류현진 - 루키 시즌, 11승 달성
"2013년 8월 8일, 류현진이 몰리나를 잡고 당당히 11승 고지에 올라섭니다."
KBO를 평정하고 KBO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최초로 MLB에 진출한 류현진 선수. 데뷔 첫 해, 14승 8패 ERA 3.00이라는 깜짝 놀랄 성적을 보였죠. 특히 이날의 류현진 선수는 당시 홀리데이, 몰리나 등 강타자가 즐비한 세인트 루이스의 타선을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두 자리 승수를 넘어선 11승을 기록했죠. 류현진 선수의 핵심 구종이었던 체인지업은 후반기 리그 내 구종 가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비록 데뷔 첫 해, 월드시리즈 진출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팀의 확실한 3선발이자 중하위권 팀의 1선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KBO선수도 MLB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냈어요.
*류현진 선수는 2013년 데뷔 첫 해부터 두 자리수 승수, 완봉승, 3안타 경기 등 전문가들이 예상하지 못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 데뷔 하이라이트 순간 보러가기)
※ 류현진 선수의 세인트 루이스 전 Game-Used 져지(이랜드 뮤지엄 소장)
#2 스즈키 이치로 - 통산 4,000안타
"2013년 8월 21일, 이치로가 대망의 미일 통산 4,000안타 대기록을 작성합니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엄청난 활약 이전,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 받던 선수예요. 그리고 전 세계 3명* 밖에 기록하지 못한 4,000안타를 프로 데뷔 23년, 만 40세의 나이에 기록하게 되요. 이후 2019년까지 4,257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세상에서 가장 안타를 많이 친 선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죠. 메이저리그 3,000 안타, 10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신인왕&MVP 등 수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 아시아 최초로 202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을지 전 세계 많은 MLB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 마이너리그 기록 제외 4,0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타이 콥, 피트 로즈, 스즈키 이치로 단 3명이며, 마이너 리그 기록을 포함하더라도 전 세계 5명 밖에 가지지 못한 기록이다. (→ 스즈키 이치로 MLB 전성기 시절 보러가기)
※ 스즈키 이치로의 4,000안타 기록 시즌 Game-Used 져지(이랜드 뮤지엄 소장)
#3 랜디 존슨 - 통산 4,000k
"2004년 6월 29일, BIG UNIT 랜디 존슨이 또 다른 BIG NUMBER를 만들어 냅니다!"
왼손 파이어볼러의 대명사 랜디 존슨. 야구를 모르는 팬들에게도 '비둘기 폭파' 사건으로 유명한 선수죠. 통산 기록으로 보자면 자신이 잡은 1만 개의 아웃카운트 중 약 4,300개를 삼진으로 잡아 낼 정도로 압도적인 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랙 매덕스에 이은 역대 삼진 2번째 기록이죠. 많은 팬들은 랜디 존슨이 이런 압도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비결로 '강철 피지컬'을 꼽기도 해요. 부상이 잦은 파이어볼러 유형인데도, 45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죠. 심지어 4,000삼진을 기록한 만 40세의 나이에 '최고령 퍼펙트게임'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현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그리고 흥국생명 배구 선수 '윌로우 존슨'의 아버지로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 랜디 존슨은 전성기 시절 9이닝 20k 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 랜디 존슨 20k 경기 Game-Used 공 보러가기)
#4 데릭 지터 - 통산 3,000안타
"2011년 7월 9일, 좌측으로 깊게!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데릭 지터가 자신의 대기록을 홈런으로 장식합니다."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18번째 영구 결번 선수인 데릭 지터. 양키스에서 20년의 선수 생활 중 주장으로만 12년, 총 2,745게임을 뛴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선수예요. 1996년, 데뷔 2년차에 신인왕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1998년, 1999년, 2000년, 그리고 2009년까지 총 5번의 우승을 뉴욕 양키스와 함께했죠. 양키스 팬들에게 데릭 지터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그가 구단의 첫 3,000안타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에요. 이날 데릭 지터는 홈 팬들 앞에서 구단의 첫 3,000안타 기록을 홈런으로 기록하며, 진정한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5 짐 토미 - 600 홈런
"2011년 8월 16일, Thominator 짐 토미가 꿈의 영역인 600홈런을 경신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 중 500홈런을 넘긴 선수는 '명예의 전당'을 보장 받았다고 불려요. 그리고 500홈런을 넘어선 600홈런은 꿈의 영역이라고 불리죠. 짐 토미는 2011년 불혹의 나이에 역대 최고령 600홈런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당시 대약물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스테로이드 문제가 심각했던 시절, 짐 토미는 주변 선수들과 비교당하며 다소 평가 절하 당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이 밝혀진 이후, 그의 600호 이후 홈런 하나하나가 기록이 되었죠. 짐 토미는 이듬해까지 선수 활동을 이어갔고, 총 612개의 홈런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어요.
#6 살바로드 페레즈 - 2015년 WS MVP
"2015년 11월 9일, 켄자스시티 로열스가 뉴욕 매츠를 꺾고 30년 만에 기록한 WS 우승을 기록합니다."
2014년, 돌풍을 일으키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켄자스시티 로열스는 아쉽게 우승을 눈 앞에서 놓쳤죠. 그리고 이듬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켄자스시티 만의 끈질긴 야구를 보이며, 월드시리즈를 우승을 기록하게 되요. 1985년 이후 30년만에 기록한 우승이자, 팀 창단 후 2번 째 우승이었죠. 살바도르 페레즈는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해요. 포수가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건 1992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라 더 의미 있는 기록이었죠. 이후에도 살바도르는 켄자스시티의 원클럽 맨으로 올스타 9회, 골드 글러브 5회를 수상하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있어요.
MLB 최고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MLB 포차'를 놓치지 마세요. 2024년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수동 Y173에서 열리는 MLB 포차는 미국 MLB의 열기를 한국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포장마차 컨셉의 팝업 전시예요. '마스터셰프 시즌4' 출신 스타 셰프, 오스틴 강이 8명의 MLB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특별한 포차 메뉴들, 그리고 MLB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MLB 포차'에서는 MLB의 열기를 체험하고 전시를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MLB 최고의 순간을 회상해볼 수도 있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MLB 최고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최고의 순간을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