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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초콜릿을 찾다
명품 초콜릿을 찾다
초콜릿 업계의 명품, '발로나'로 만든 보석
초콜릿 업계의 명품, '발로나'로 만든 보석
2022.11.04
2022.11.04
Editor's Note
고객의 삶의 품격을 올리고 의미를 풍성하게 하는 것.
그 일에 열정을 쏟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우리는 <모두가 최고를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움과 감동, 가치를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을 때까지.
벌써 연말이 다가오네요. 수능, 빼빼로 데이,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여기저기 선물 할 일이 많아졌어요. 선물로 마음을 완전히 대신할 순 없지만 위로, 감사 그리고 응원을 담아 보기로 해요.
올해는 특별히 달콤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초콜릿 선물이 어떨까요?
Chapter 1
프랑스 초콜릿이 유독 맛있는 이유
프랑스는 초콜릿 사랑이 유별나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심한 두통을 호소할 때 왕실 명의가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대령했어요. 또한, 1994년부터 초콜릿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콜릿 전시회도 열어요.
프랑스 정부는 2003년 초콜릿 품질을 보호하는 법률도 제정했어요. 국가가 직접 나서서 저급 초콜릿 유통을 막고 있어요. 프랑스 초콜릿 맛이 고급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예요.
Chapter 2
명품 초콜릿, 발로나
1925년에 만들어진 '발로나'는 초콜릿 업계의 명품이라고 불려요.
발로나는 질 좋은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산지에서 카카오콩을 구입한다고 해요. 20가지 기준으로 A급 카카오콩을 선별하고, 10명의 전속 심사관이 매일 초콜릿을 시식하면서 품질 검사까지 진행해요.
Chapter 3
발로나로 보석을 빚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전문 쇼콜라티에*가 이번에 발로나 초콜릿으로 보석을 닮은 초콜릿 큐브를 빚었다고 해요. 바로 프랑제리 '비쥬 드 봉봉'이예요. 비쥬는 프랑스어로 '보석'이에요. 매장에서 반짝이는 게 눈길을 끌길래 홀리듯 봤더니 초콜릿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소문의 정체가 바로 이 초콜릿이죠.
*쇼콜라티에 : 초콜릿 제작 장인을 일컫는 말
보석처럼 반짝반짝 윤이 나서 선물 받는 사람도 덩달아 특별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해요. 코팅된 초콜릿을 씹었을 땐 부드러운 가나슈가 흘러나와 마치 고급스러운 슈크림을 한 입에 베어 낸 느낌이라고 해요.
초콜릿 큐브는 프랑스의 영원함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을 모티브해서 6가지 보석으로 형상화했다고 해요. 붉은색 큐브는 루비를 묘사한 초콜릿이에요. 베르사유의 붉은 장미처럼 불타오르는 열정을 상징하죠. 다른 5가지 큐브에 숨겨진 보석과 상징을 직접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란다. 열기 전까지 무엇을 잡을지 알 수가 없어."
1994년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유명한 장면이죠. 달콤함도 잠시, 금방 입에서 녹아 사라지는 초콜릿의 여운이 인생을 닮았기 때문에 이 대사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어요. 하지만 초콜릿을 먹으면서 달콤한 행복을 느꼈던 그 순간은 우리의 인생에 영원히 남아 있어요.
이번 겨울, 찰나의 여운을 남기는 인생에서 소중한 인연이 되어준 분들께 달콤한 행복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