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족이에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며 살아가죠.  

 

아이 방 꾸미기와 여행에 진심이기에 방을 새롭게 바꾸거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 가는 것을 즐겨요. 친척들과도 매우 가까워요. 집안에서 유일한 아이인 아율이는 양가 부모님과 삼촌, 그리고 이모할 것 없이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답니다. 

 

아율이네 육아 미리보기

육아 환경 

저희 부부는 육아를 독박하지 않아요. 남편과 함께 서로 도우며 하고 있죠. 심지어 남편이 육아를 더 잘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기도 해요. 

함께 육아를 하면서 서로에게 배우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한답니다. 엄마로서 제 말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육아는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건 다 남편에게 물어보고 있죠. 

 

동료애(?)로 애틋해질 일도 갈등으로 싸울 일도 많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남편과 좌충우돌 육아생활을 해나가고 있답니다. 

아율이 방 꾸미기

저와 저희 남편은 집을 색다르게 꾸며보는 것을 좋아해요. 가구를 옮겨 재배치하고 공간을 다르게 사용해 보는 것을 즐기죠. 신혼 때부터 가구를 이리저리 옮겨 보곤 했어요. 멀쩡한 벽지를 뜯고 새로운 것을 붙이면서 집의 분위기를 바꿔보기도 했었죠.  

저희 부부는 스티커 벽지를 정말 많이 활용해요. 풀 바를 필요 없이 손쉽게 붙이고 뗄 수 있죠. 벽지만으로도 방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답니다. 

스티커 벽지 중에서도 단열지를 추천해요. 벽지가 두껍고 힘이 있어 꼭꼭핀을 잘 활용할 수 있죠. 꼭꼭핀은 벽지에 꽂아 못 대신 사용하는 도구로 벽에 구멍을 내지 않고도 방을 꾸밀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벽지를 새로 붙이고 가구 위치를 바꿔가며 아율이 방을 새롭게 꾸며주다 보니 지금처럼 예쁜 방을 마련해 주게 된 것 같아요. 아율이를 위해 방을 꾸며주는 일은 언제나 재미있어요. 새로운 방에 들어설 때면 연신으로 '우와~!'를 연발하는 아율이 모습에 저와 남편은 뿌듯해진답니다.  

예쁜 사진으로 여행 기록하기

시댁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어요. 아율이와 함께하는 첫 여행이었죠. 가족들과 다 함께 시간을 맞춰 갔던 여행이었는데 그 이후로 꾸준히 아율이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아율이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바다와 산 같은 자연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해요. 덩달아 저희 부부도 아율이와 같이 힐링하게 되었죠. 

여행에서 남는 것은 예쁜 사진이죠.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어려워 저도 열심히 배우는 중이에요. 아이들이 이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캐논 EOS R10에 번들 렌즈인 18-150mm F3.5-6.3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움직임이 많아 표준보다는 스포츠 모드로 찍어야 선명하게 찍힌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어려울 때는 핸드폰으로 촬영해요. 저는 아이폰 14 프로 모델을 쓰고 있어요. 일반 모델보다는 프로 모델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훨씬 선명하게 찍히는 것 같아요. 가끔 원본을 사용할 때도 있지만 환경에 어울리는 필터를 사용하는 것도 예쁜 사진을 남기는 방법이랍니다. 

다른 육아엄빠들에게 

육아를 시작하고 저의 삶은 아율이에게 맞춰졌어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렇듯 자신을 챙기면서 육아를 하기는 쉽지 않았죠. 부모의 삶을 포기하고 아이의 행복만을 좇는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는 법! 우리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육아하기 위해 노력해 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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