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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볍게 외출하기
아이와 가볍게 외출하기
나들이가 즐거운 라겸이네
나들이가 즐거운 라겸이네
2023.09.13
2023.09.13
안녕하세요! 라겸이를 키우고 있는 라뽀입니다.
저희 가족은 남편과 저, 그리고 라겸이까지 세 가족이에요. 라겸이는 지금 5개월이 지난 딸이랍니다. 저는 공간디자인 관련 일을 하다가 지금은 육아휴직을 하고 있어요. 육아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육아 여행이랍니다.
라겸이네 육아 미리보기
육아 환경
저는 여행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육아 휴직이 두려웠어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지 걱정이 많았죠. 산후 우울증이 오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라겸이와 함께 밖을 돌아다니면 되더라고요?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근처에서 지인을 만나기도 해요. 최대한 라겸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며 행복한 육아 생활을 하는 중이랍니다.
라겸이와 외출하기
저희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규칙이 있어요. 바로 주말에 하루는 무조건 외출하는 것이죠. 저는 경기도 근교 카페를 항상 검색해 놓는답니다. 인스타그램에 나오는 카페나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장소들을 주로 찾아요. 풍경이 멋지고 공기가 쾌적한 곳들을 선호하는 편이죠.
최근에는 북한산 아래 은평구 한옥마을에 다녀왔어요. 북한산 풍경을 볼 수 있는 예쁜 카페과 시원하게 발을 담굴 수 있는 진관사계곡도 있답니다. 계곡에는 평상이 있어 과일이나 도시락을 싸와 먹기도 좋아요.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해 편하게 다녀왔답니다.
예쁜 카페에 가고 산책을 할 때면 라겸이는 유모차에서 꿀잠을 자요. 그럴 때는 저희도 조용히 걸으며 외출을 마무리하고는 해요.
저는 외출할 때 액상 분유와 분유를 데울 수 있는 워머를 꼭 챙겨요. 세척이 필요 없이 일회용으로 쓸 수 있다 보니 외출이 훨씬 편해졌답니다. 기저귀 가방 안이 가벼워지는 건 덤이죠. 아기들이 젖꼭지를 타기 때문에 소량만 사서 입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랍니다.
나의 힐링 타임
저에게는 라겸이가 웃어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이제는 제 말에 반응을 곧 잘하는 편이라 까꿍 놀이나 노래를 불러주고 있어요. 그때마다 꺄르르 웃는 모습에 제 마음도 사르르 녹는답니다.
남편은 퇴근 후 7시에 집에 도착하면 라겸이랑 정말 잘 놀아주어요. 그때가 저의 자유 시간이죠.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어요.
육아를 하는 모든 분들에게
아무리 육아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힐링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하루에 한 시간 정도라도 육퇴 후 밖에 나가 산책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육퇴 후 힐링 시간을 규칙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월, 수, 금은 산책이나 러닝머신 뛰기, 화, 목은 카페에서 힐링하기. 이렇게 규칙적인 여가 시간을 보낸다면 좀 더 개운하고 활기찬 육아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모두 자신만의 방법대로 힐링 시간을 갖길 바라며 모든 육아맘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