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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더’s 온앤오프] 뉴코아팩토리 광명점 조범희 주임

2024년 5월 29일

 


본격 일상 염탐 콘텐츠! <이랜더’s 온앤오프>  

이랜드그룹 각 사업부 직원들은 어떻게 일하고, 퇴근 후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온앤오프’는 이랜더들의 직장 생활과 일상 모습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풀어낸 콘텐츠입니다. 낯설고도 익숙한 이의 일상에서 나와 비슷한 면을 발견하고,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보며 공감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죠. 

열 번째 주인공은 뉴코아광명점 팩토리의 조범희 주임입니다. ENR 2기 백부장이면서 오래전부터 취미 부자라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조범희 주임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땀 흘리며 운동하다가도,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바리스타입니다. 이렇게 극과 극의 취미를 가진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 자세한 일상, 지금 소개할게요.

  


  

 

  

 

 

 


 

안녕하세요. 팩토리아울렛 광명점 아동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범희입니다. 

2023년에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의 시작을 함께 했고,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ENR* 핵심 멤버가 함께 투입되었는데요. 

저는 ENR 2기의 백부장으로 동기들을 섬기고 있어요.

*ENR: 이랜드의 차세대 유통 리더(Eland Next Retailer)의 약자

 

 

  

저는 팩토리아울렛 광명점 5층에서 아동 팩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셀프 쇼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로 계산대나 즉석 인터뷰를 통한 고객 반응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

 

 

  

#OOTD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출근할 땐 편한 복장을 선호해요.
고객을 응대하면서 친근한 인상을 줄 수 있고,
상품을 직접 진열하다 보니 활동성 좋은 옷을 찾게 되더라고요.

신발은 뉴발란스 1600을 신었어요.
광명점 2층에 위치한 뉴발란스 팩토리에 종종 들러
후드티도 사고, 운동화도 사고..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가고 있어요..

 

 

   

광명점 출근길엔 맛있는 빵냄새가 나요. 

가끔 홀린듯 빵집에 들어가 갓 나온 빵을 조금 넉넉히 구매합니다.
그리곤 일찍 출근한 직원들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죠.

동료들과는 같은 지점에 있지만,
서로 다른층에 근무하다 보니 근황을 알기 어려워요.
옹기종기 앉아 한바탕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나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요.

 

 

 

현장에서 몸을 부딪히며, 같이 성장하다 보니 

ENR 동기들과 끈끈한 동지애가 생겼습니다.

주기적으로 여행을 가거나, 모임도 가지고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더위를 날리고,
겨울에는 스키처럼 짜릿한 스포츠를 즐긴답니다.
등산하기 딱 좋은 5월을 맞아, 최근에는 북악산에 다녀왔어요.

 

 

 

등산도 좋아하지만, 

축구와 테니스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ENR 동기들과 풋살 동아리도 만들었고요.
농구나 탁구 등 구기 종목은 가리지 않고 도전해보는 편이에요.

 

  

얼마 전부터는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숨소리에 집중해 한강을 달리다 보면,
생각이 단순해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더라고요.
날씨도 좋아졌으니 운동화 신고 나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런 저런 운동에 도전해보는 건 아버지를 닮았어요. 

반면에,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커피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요즘도 본가에 가면 가족들과 항상 커피를 내려 마셔요.
부모님과 다양한 원두를 맛보고, 미니 품평회(?)를 여는 시간이 행복해요.

자취방에서는 주로 '커피백'이나 '드립백'을 마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커피백'을 추천해요.
간편하면서도, 오랫동안 향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법 커피 전문가 같았나요? 

사실 커피를 전문적으로 경험하면서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2017년부터 1년 정도 멕시코로 비즈니스 선교를 갔었는데요. 
현지 커피 농장에서 원두 수확, 가공 방법, 로스팅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이후, 커피의 도시 시애틀에서 열린 ‘커피 엑스포’에서 스태프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스페셜티 커피*와 유통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브랜드 협업이나 팝업을 운영한 적도 있어요.
그때 경험이 지금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스페셜티 커피: 스페셜티 커피 협회 (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100점 중 80점 이상을 달성한 등급의 커

 

  

처음 보는 사람과도 거리낌 없이 스몰토크하는 편이에요. 

이때, 저와 상대방 사이 향긋한 커피 한 잔만 있어도
대화가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이게 바로 커피의 매력 아닐까요?

 

 

 

“어떤 커피가 맛있는 커피야?” 

이쯤되면 많이들 궁금하셨을 것 같아요.
그만큼 자주 듣는 질문이기도 하고요.

제 답은 항상 같아요. 정답은 없다!
커피는 기호 식품이기도 하고,
한국의 스페셜티 커피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니까요.

대신 제 취향이 100% 반영된 카페를 추천드리자면
서촌 ‘워킹 어라운드’망원 ‘도래노트’입니다.
두 곳 모두 커피 맛은 물론이고, 카페가 주는 편안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주변에 가게 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부모님과 떨어져살다보니 

퇴근하고 짧게라도 통화하려고 해요.
최근에는 조카바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침대에 누우면 해외에 살고 있는 조카가 일어나는 시간이에요.
누나와 조카랑 통화하다보면 그날의 피로가 녹아버린답니다!

조카가 한국에 놀러오면 사주기로 약속한 선물들이 많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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